다음주 개인적인 전망과 대응은 금요일 장마감후에 올릴 생각...
미국은 캘리포나아 지역이 비상사태 선포, 카니발 크루즈선 진단키트로 3750명 검사중
네바다주 남부에도 확진자 1명 추가
아직 미국은 거침없이 퍼지고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1명씩 추가될때마다 언론에서 앞다투어 헤드라인으로 장식중... 그렇다면
심리적인 면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됨...
자꾸 2019년 부터 2020년 까지 유행한 미국내 독감을 예로 드는데...
아래 사진은 지난 10월 1일 부터 올해 2월 22일 까지 미국질병통제센터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플루(독감)로 인한 결과이다...
- 3천 2백만명에서 4천 5백만명이 독감으로 아팠고...
- 병원 방문자 수는 1천 4백만명에서 2천 1백만명이었으며...
-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31만명에서 56만명으로 추산되며...
- 사망자는 1만 8천에서 4만 6천이라고 밝히고 있다.
- 공식적으로 집계를 통해 발행한 2018년에서 2019년 동안 독감으로 34,157명이 사망
- 이것도 전염병이고 모든 세대에 걸쳐 사망을 했다...
- 특히 65세 이상이 25,555명으로 압도적이긴 했다..
이렇게 범위가 넓은 이유는 독감이라 자세하게 주별로 보고되지 않으며 수학적인 모델을 기반으로 추산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예 틀린건 아니다...
독감도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된다... 코로나19도 용가리 통뼈가 아닌 이상 기온올라가면서 날씨 풀리면 힘을 발휘 못한다... 겨울철에 독감이 유행하듯이 말이다...
독감도 백신이 있고 치료제가 있다...
하지만 매년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
코로나19는 치료제가 없어서 더 문제라고 한다...
그럼 코로나19는 인류를 멸망시킬 초강력 울트라 슈퍼 듀퍼 바이러스인가?
한낱 허접한 주식 나부랭이나 투자하고 있는 바이러스 비전문가이지만 주식투자를 위해서 어느 정도 바이러스에 대한 상식은 가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아직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에 걸린 주식투자자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그러면 논쟁할 필요도 필자의 블로그에 찾아서 댓글 다는 수고는 안해도 될것이다...
확실하게 있는 자료를 통해 정확한 출처와 근거에 바탕해서 스스로 믿었으면 좋겠다...
흔히들 이렇게 말한다...
TV에서 봤는데, 어디서 읽었는데, 어떤 유튜버가 말하던데, 사돈의 팔촌이 의사인데... 등등 막연한 거시기한 불특정 다수를 지칭하며 온갖 이상한 논리와 근거를 만들어 낸다...
왜냐 인간은 필자를 포함해서 확증편향이고 자기가 맞다고 생각하는데로 몰아부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필자의 이글을 읽는 당신도 필자의 이런 출처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자료들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또 의심하기 바란다...
아래링크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dc.gov/flu/about/burden/preliminary-in-season-estimates.htm
3월 5일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99명, 사망 10명, 주별 보고 건수는 13개주이다... 확산은 더 빨리 되겠지만 독감보다 오히려 경각심을 더 가지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진정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출처: CDC
하지만 언론들은 공포팔이를 하게되면 클릭수가 늘기 때문에 독감을 헤드라인으로 아무리 내걸어도 쳐다보지도 클릭질 유발도 안된다...
언론에 휘둘리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사태를 파악할 분석능력을 기르는게 중요하다...
언론에 휘둘려 주식투자하다보면 항상 뒷북이고 항상 공포에 쩔고 환희에 쩔어서 냉온탕을 오간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게 어찌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케팅이기 때문에 뭐라고 더 이야기하진 않겠다...
너무 경각심을 안가져도 문제지만 너무 부각시켜도 오히려 독이 된다고 본다... 막말로 독감으로 죽으나 코로나 19로 죽으나 죽는건 어떤게 확률이 높은지 스스로 고민해 보기 바란다...
코로나 19가 미국주식시장에서 주가하락의 하나의 원인제공이 될지라도...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의 소비가 위축되면 그게 문제이다...
자본은 너무나 영악하기 때문에 어떨때는 사람의 안위보다 흐름을 먼저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본주의사회가 인간냄새 덜 풍기고 메말라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소비위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몸통은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 코로나19 보다는 밸류에이션(선행 PER 19배)의 문제였고
- 정치적인 불확실성(샌더스의 반짝 약진)
- 트럼프의 대책없는 발언(확진자는 늘고 있는데 대책없이 걱정마라)
- 트럼프의 행동(바이러스 비전문가인 펜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문제 발생시 꼬리를 짜를 수 있으니)
- 거기에 글로벌 공급체인의 붕괴(한국, 이탈리아, 중국)에 대한 우려감
- 12년째 확장국면에 있으며 정점에 도달해 있는 미국 경기 싸이클(20년~30년 주구장창 호황만 있을 수 없다.)
- 고점이다 보니(심리와 수수료 무료로 인한 거래)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는것
그리고 유튜브부터 시작해서 어디서 출처도 없는 개 쓰레기 찌라시로 자신의 주식투자에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
공신력있는 언론들도 클릭질 유도를 위해 최대한 부풀리는 마당에 공식적인 기관에서 제출하지 않는 통계나 근거를 통해 사태를 파악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흔히들 중국의 통계는 못 믿는다고 하는 분들 많은데...
통계를 조작하며 모든것을 속이는 나라가 뭐가 무서워서 제재를 하고 무역분쟁을 통해 1위 국가인 미국이 중국과 잡음을 일으키는지 잘 생각하기 바란다...
그러면 곧 통계조작으로 붕괴될 중국이니 만기가 긴 옵션으로 숏치면 떼돈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떨때는 조작이라고 믿지도 않고 매도하고...
어떨때는 중국 경제지표 좋다고 매수하는게 과연 옳은것인지 스스로 고민해보기 바란다...
주가의 시세는 시장에서 결정된다고 한다... 혼자 발버둥치기 보다는 시장에서 시세를 물어보기 바란다... 왜 코로나19의 진원지였던 중국만 나홀로 상승중인지...
수많은 글로벌 IB들이 왜 중국에 못들어가서 안달인지 금융개방을 요구하는지 한번쯤 고민해보기 바란다...
하이에나 같은 그들이 머리가 비고 아무 생각이 없어서 곧 망할 국가에 투자를 하는지 말이다...
그렇다면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너는 가지고 있니?
수정구슬과 돗자리가 없어서 6개월 정도 지켜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당장의 대응보다는 시간을 두고 대응해보자...
1)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변화에 주목하자...
필자의 텔레그램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했지만 미국채 10년물 금리의 변화를 잘 살펴봐야 한다...
미국의 경기 펀더멘탈의 함수는 미국채 10년물이다... 미국의 성장을 나타내는 것이 GDP와 미국채 10년물이다...
미국의 근간을 지탱하는 리파이낸스 수요와 부동산 대출도 미국채 10년 금리에 의해 결정된다...
미국의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중요한 이유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대부분 주택을 먼저 짓고나서 구매자에게 판매를 하는 경우이다.... 선분양이라는 개념자체가 없다... 모든 주택은 후분양이거나 거의 다짓은 상태에서 분양이다...
만약,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판매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쉽사리 신규주택 착공을 하지 않는다... 미래의 경기전망을 밝게 본다면 은행이나 투자자로 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서 신규주택을 착공하게 되는것이다... 그만큼 위험부담을 안고 시공사들이 움직이는 것이다...
신규주택 착공이 시작되면 부지매입과 건설 중장비를 통한 정비작업을 시작으로 주택건설에 필요한 많은 신규고용이 창출된다...
집을 한채 짓는 6개월간 3명의 건설인력 신규고용이 창출된다는 통계도 있다...
신규주택이 완공된 후 들어갈 각종 내구재(냉장고, 에어컨,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텔레비젼, 각종 가구)와 신규주택 건설에 필요한 각종 건설자재, 원자재, 산업재 등의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미국경제에는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진다...
자본주의 사회 돈이 돌고 돌아야 움직인다...
거기에 요즘 금리를 3차례 낮춘 상태라 집을 구매하기 최적기라고 볼 수 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가 1% 언더이니... 30년 모기지도 3.20%에 15년 모기지의 겨우 2.65% 이니...
앞으로 모기지 리파이낸싱 수요도 엄청날것이다...
모기지 리파이낸싱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5% 모기지금리를 내던 가구가 3%로 이자율을 낮추게 되면 2% 가량의 가처분 소득이 생기게 된다...
집값으로 내던 돈이 줄어 당연히 남는 돈은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경제 소비가 70%라고 했다...
그러니 당연히 경제가 좋아지는 효과까지 덤이다...
미국채 10년물이 급격하게 하락하면 어느 정도 위험신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2006년 처럼 부동산 버블을 키울 수 있는 단초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미국채 10년물을 자주 들먹이는 것이다...
이미 텔레그램을 통해서 미국채 10년물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 것이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t.me/vegastooza/110
2) 금리인하해서 저금리에 따른 버블만 만들지 코로나19의 대책이 되지 않는다는 것..
파월의장이 빤쓰바람으로 양말도 안신고 뛰어나와 50bp의 파격적인 금리인하를 했지만 시장은 더 큰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참여자들이 떼쓰고 울어버리니 자꾸 눈깔 사탕을 요구한다... 이제 연방기금금리는 1%이다...
더내리고 싶어도 4번만 내리면 마이너스 금리로 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리인하 카드는 약빨이 먹히지 않는다...
마약도 중독이 되면 더 쎈 마약이 필요하고...
항생제도 몸에 적응이 되면 내성으로 인해서 더 쎈게 필요하다...
이번 3월 FOMC에서 유동성을 제공할 더 쎄고 강력한 무언가가 나오지 않으면 하락세는 진정되지 않을 기미이다...
3) 미국의 제조업 경제지표는 코로나 이전부터 좋지못했다...
매월 발표되는 제조업 PMI, 서비스업 PMI를 잘 살펴야 한다...
PMI가 무엇인지 모르면 아래 링크를 통해 공부하기 바란다...
https://www.vegastooza.com/2019/07/6-ism-pmi.html
미국의 매월 발표되는 실업율을 잘살펴야 한다...
매번 실업율이 높아지면 경기침체가 왔고...
이번 상승 사이클로 뒷전으로 밀리게 된다...
4) 장단기 금리차 확대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미 작년 8월에 한차례 있었다...)
이후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면 오히려 경기침체가 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장단기 금리와 실업률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어 둔것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5) 2020년 1분기와 2분기의 기업들의 실적이 중요해졌다...
주식시장의 영원불멸의 테마주는 실적이다...
실적이 깨지면 아무리 꿈과 희망이 있어도 오래 버티지 못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시 역성장이 나온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1분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2분기도 깨진다면 미국주식시장의 베어마켓 진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실적의 변곡점은 6월 즈음이 되지 않을까 본다...
6) 코로나 19로 인해 과매도에 빠지고 있는 종목들과 주식들을 눈여겨 보자...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코로나19로 빠졌기 때문에 코로나가 사라지면 복원력을 회복할 것이다... 해당 종목은 각자 찾아보기 바란다...
필자는 친절하지 않아서... 스스로 찾는게 더 빠를 것이다...
요즘 뉴스에 노출되는 많은 종목들이 있으니까...
물론 네버슬립 투자레터에는 종목도 다 까지만 굳이 이런 블로그에 다 노출할 생각은 없다...
6) 미국의 불황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주식투자 책을 집필하고 곧 출판을 계획중...
필자가 공저자로 참여하는 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슬기롭게 불황이 오더라도 이겨내는 방법과 미국주식들...
불황에 강했던 종목들과 포트폴리오, 미국채에 대한 내용등이 실릴 전망이다...
아마 와디즈 펀딩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들은 정식출간전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