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가독성은 모바일보다는 웹버전이나 개인용 컴퓨터로 보는게 좋다...
일단 한주를 정리하고 다음 주를 개인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한다.
- 한주간 미국시장 정리
- 주간 수익률과 미국주식시장의 현재 상황
-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상태
- 다음주 일정과 대응방안
- 다음주 실적 발표일정
한주간 미국 주식시장 정리
- 월요일(3/2/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twtraaplgevzwdmujpmgildcclaaldalsdc0302.html
글로벌 중앙은행의 부양기대감으로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급등(03/02/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19-030220.html
- 화요일(3/3/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50bp-3-030320.html
- 수요일(3/4/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ib-mscmgtgthdjwnorclmatbynd-030420.html
오늘의 특징주 UNH,CBP,LYFT,ANF,JWN,BYND,HPE,MAT,AXP,CMG(03/04/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unhcbplyftanfjwnbyndhpemataxpcmg030420.html
민주당 대선후보 바이든 약진과 미의회 코로나19 긴급자금 $8B 승인으로 급등(03/04/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19-7b-030420.html
- 목요일(3/5/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19-3-030520.html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것인가? (Feat.전망과 대응)
https://www.vegastooza.com/2020/03/blog-post.html
- 금요일(3/6/20)
https://www.vegastooza.com/2020/03/19-3-030620.html
섹터별 주간 수익률과 미국 주식시장 현재상황
영악한 스마트 머니들은 1개월과 1주간 이미 움직이고 있다...
아래 수익률을 보면 답이 나온다...
1개월간 S&P 500은 -10.87% 하락하면서 조정영역으로 다시 접어들었다...
그런데 1개월간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섹터는?
- 유틸리티(경기 침체라도 불은 켜고 음식 해먹을 전기와 가스는 필요)
- 부동산리츠(당장 월세 안내면 쫓겨나고 금리 인하로 조달비용이 싸지니)
- 필수소비재(물은 마시고 밥은 먹어야 하고 화장실에서 거시기는 닦아야 하니)
- 헬스케어(경기침체라도 몸 아픈사람은 병원에 가야하니)
- 커뮤니케이션(경기침체라도 스맛폰 끊고 통신료 덜 내지는 않지)
다른 섹터들의 하락세는 S&P 500을 심하게 언더퍼펌(시장수익률 하회)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일주일에서 한달 사이동안 미국주식시장내에서 자금이동은
경기민감섹터에서 경기방어섹터로 자금 이동이 보이고 있다...
같이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서 덜 떨어지는 놈이 장땡이고 조금이라도 오르는 놈이 우선이다... ^^
이전 발행된 필자가 참여하는 네버슬립 투자레터에서 경기의 정점에서 둔화되는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섹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가 있다...
부동산 리츠는 포트폴리오에 소매 리테일러 부동산이 많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다... 자영업자나 필수 소비재를 판매하지 않는 소매업은 경기침체시에는 힘들어진다... 호텔 리츠도 마찬가지이다...
올해 3개월간 수익률도 같은 순서라고 보면 된다...
테크는 클라우드의 호황으로 반도체와 테크 대장주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크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나오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들의 심리상태
투자자들이 일주일 전에 비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기 때문에 1주일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다...
공포에 매수하고 환희에 매도하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공포가 진행되는 시기가 중요하다... 위의 말이 쉽지만 상당히 어려운 이야기이다...
공포의 바닥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판단하기 바란다...
하락에 대한 이유를 정리한 5가지 개인적인 생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현재 미국시장은 경기침체의 초입인가? 건전한 조정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20/02/blog-post_27.html
현재 10도 모잘라서 6까지 하락한 상태이다...
공포(O4)에 담겨져서 소금에 절여진 배추 김치처럼 보이는 상태이다...
불과 1개월전 전고점을 매일 경신하면서 환희에 쩔어있던 투자자들이 공포가 상당히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아직 지금 공포를 매수할 자신은 필자에게는 없는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호가 더 발생할 때까지 좀더 관망할 생각이다...
다음 주 일정과 대응방안
다음 주 대응방안에 대해 좀 더 장황하게 설명해야 겠다...
코로나19보다 개인적으로 10년물과 30년물 국채금리 하락이 더 무섭다...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금요일 36bp 하락했는데...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의 경기 펀더멘탈과 위험 수익률을 반영하는 것이다...
30년간 미국의 성장률과 경기 상황이 요정도 될 것이라고 판단해서 거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기금리가 높은상황에서 장기금리가 낮아지면서 장기와 단기의 금리가 역전된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유튜브에 잘나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아래 그림을 보면 1968년 부터 2008년 금융위기 까지 7차례의 경기침체 사례중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경기침체가 찾아온 개월 수를 나타낸 것이다...
편차는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14개월이 소요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지난해 8월 15일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었으니...
이미 8개월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작년 8월 13일 당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기 전 필자는 이미 미국 장기국채 ETF와 금의 비중을 늘린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때 블로그를 통해서 입장과 대응방안을 밝힌적이 있다...
이래서 기록을 남기는 블로그가 중요한것이다...
아래그림은 1년 6개월간 미국채 금리의 변화를 나타내는것이다...
2018년 11월 2일 까지 미국주식시장은 순풍에 돛단듯 잘 나가고 있었다...
이때는 1개월 국채금리가 2.19였고 10년 국채금리도 3.22였으며 30년은 3.46%였다
그러던 중 연준의 보험성 금리인하와 무역분쟁의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 국채금리가 평탄화(flat)가 되었다...
급기야 2019년 8월 15일 10년 국채금리와 2년 국채금리의 이자율이 역전이 된다...
벌써 까맣게 잊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많을듯 하다...
그래서 다시 한번 기록이 중요한것이다... 잘 적어두면 나중에 이렇게 써먹을 수 있다...
자 그러면 지금은 어떠한가...
다시 정상화가 되는 과정을 밟고 있다... 비록 전체적으로 금리는 낮아지고 있지만... 아마 채권투자자들은 마이너스 금리가 되더라도 유럽 중앙은행처럼 연준이 독박쓰면서 사줄것이라고 판다하고 베팅을 하는 것 같다...
일단 바람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다...
주초에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연준의장 제롬파월이 하얗게 질려서 갑자기 뛰어나와 50bp 인하를 단행한다고 했다...
그러자 장기금리와 주가가 추풍낙엽처럼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다...
1년 국채금리는 0.39% 현재 기준금리가 1%-1.25%이니 앞으로 1년동안 4차례 금리인하를 반영하고 국채금리가 움직이고 있다. 2년 국채금리도 0.49% 10년도 만만치 않다... 0.74이다... 30년은 1.25를 기록하고 마감했다...
코로나19보다 미국책금리는 더 빠르게 반응을 했었고 미국 경기둔화 조짐을 이미 작년 8월에 채권시장에서는 알려주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몰라도 상황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앞으로 대응을 잘한다면 전혀 문제는 없다...
지난해 8월 LA에 열렸던 세미나에 참석했던 분들은 기억할 것이다...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메뉴얼을 알려드렸고 그렇게 하면 된다고 했으니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
만약 기억이 안나시면 다시 그때 나누어드린 세미나 PDF파일 꺼내서 보시기 바란다...
네버슬립 투자레터 정기 구독자들은 오는 4월호에서 다시 한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서 미국경기침체시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극복방법을 자세하게 서술하겠다...
더욱 더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필자가 공저자로 참여하여 5월중 발간하는 책에서 나오니 너무 걱정안해도 될 것이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광고하나 하자면...
5월에 출간한 책 제목을 응모하는 이벤트를 준비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해당 구글 설문지로 이동한다...
책한권 읽고 100% 돈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몰라서 많이 잃어서 회복이 안되는 것보다 적게 잃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 다시 시작하는 상승사이클에서 더 벌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주식시장이 무너지더라도 바겐세일 기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겐 호재가 될 것이며 기회가 될 것이다...
매번 미국주식시장이 망할듯이 10년마다 한번씩 숨넘어가는 지경에 빠졌지만 자연스럽게 다시 회복했던 수백년간의 역사가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적절하게 비관론을 유지하면서 낙관을 찾아보려는 스탠스로 바꾸고 있다...
다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매번 하는 이야기가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다...
또 다른 위험신호는 회사채 시장에서 보이고 있다...
채권과 주식은 같이 갈래야 갈 수 있는 자산이 아니다...
매번 블로그에서 강조했던 한 하늘아래 두 임금은 군림할 수 없으며 누군가 가짜로 왕노릇을 하고 있다고 본다...
미국채보다 금리가 높은 회사채 시장에서 정크본드들의 동향을 잘 살펴야 한다...
금융위기는 신용경색으로 인해 발생한다. 서로가 믿지를 못하고 돈을 안빌려주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 돈이 필요한곳에 돈이라는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면 병이 들고 아프기 시작했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이다...
혈액이 끊임없이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퍼나르면서 생명을 유지시킨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안되면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 몸에 탈이나고 병이나고 심각한 경우에는 목숨을 잃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레포시장과 단기 금융거래 시장의 금리도 잘 살펴봐야 한다... 정크본드 회사채가 튀고 있다는 것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을 살펴보면 하이일드 회사채 시장은 위험한 모습을 보이고 하락중이다... 금리가 낮아지는데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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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고민이 깊어지는 시기이다... 다음주도 다시 중요해 졌다...
SPY 기준으로 쌍바닥을 찍을 것인가 아니면 추가하락을 할 것인지 잘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것 기회가 온다는 것이고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침체는 짧았고(Short) 호황은 길었다(Long)...
짧은거 보다 긴것에 베팅하는게 유리하다...
누구에게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고 누구에게는 힘든시기가 될 수 있다...
다음주 일봉상 쌍바닥 확인하고 상승하느냐 아니면 다시 추가하락을 하느냐의 갈림길이다... 코로나 19 확산이나 악재가 나오면 다시 쌍바닥을 찍으러 갈것이고 구원투수로 등장해서 립서비스할 연준위원들은 FOMC를 앞두고 마스크끼고 함묵을 해야하는 주간이다...
그래서 다음주 호재보다 악재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국면이다...
트럼프나 보좌관들이 나와서 립서비스를 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능가할 호재 제시는 택스컷이나 또 다른 부양책 말고는 없는데... 그것도 의회에서 동의를 하지 않으면 추진하기는 힘들고 립서비스로만 그칠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호락호락 긴급한 재정지출($8.3B)은 이미 승인해줬기 때문에 다른식의 정부 재정지출은 승인할 확률도 낮기 때문이다...
주봉도 60주선에 딱 걸치면서 마감한 상태이다...
60주선 뚫리면 200주선는 저 밑의 2630 부근이다...
그러면 베어마켓 진입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음주는 SPY 기준으로 60주선을 잘 지탱하면서 버텨주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월봉을 한번 살펴보자...
월봉은 그나마 20월선 위에서 놀고 있는 상태라서 문제는 없어 보인다...
다음주 일정 중 중요한것은 2가지이고 다 다음 주 FOMC가 중요해졌다...
3월 10일, 미시건, 아이다호, 미시시피, 미주리, 노스다코다, 워싱턴, 해외 예비선거
슈퍼 화요일 이후 가장 많은 주에서 민주당의 예비선거가 치러진다. 총 대의원 숫자는 365명이며, 미시건(125), 아이다호(20), 미시시피(36), 미주리(68), 노스다코다(14), 워싱턴(89), 해외(13)순이다.
여기서 조바이든이 다시 승기를 굳힌다면 민주당 경선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17일에도 500명 이상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있으니 그때는 진짜 윤곽이 드러난다고 봐야 한다...
미국대선일정과 미국대선절차를 잘 모른다면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3월 1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월 200억 유로의 자산매입은 지속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전까지 현행 금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코로나19 관련해서 라가르도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이 중요한 시점이다...
2주 후에 열리는 FOMC도 중요해 졌다...
이제 블랙아웃 기간이라서 다음주 부터는 호재나 악재를 제시할 연준관계자들이 아무 이야기도 못한다... 그래서 버선발로 뛰어나와 이번 주초에 긴급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3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회의 (~18일, 워싱턴 D.C.)
1월 FOMC에서 코로나19가 글로벌 경제에 리스크로 부각될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현재 미국경제는 견고한(Solid)상태라고 언급했었다.
그러면서 이번주 초 긴급금리인하를 단행했으니 시장을 달랠 큰 눈깔사탕(유동성)을 쥐고 있지 않다면 FOMC 이후 오히려 눈깔사탕이 없다고 하면 미국주식시장의 추가적인 하락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다음 주 실적 발표일정과 20년 1분기 실적전망
오늘(6일) 팩트셋에 따르면 S&P 500의 2020년 1분기 실적전망은 -0.1%로 하향 조정되었다. 지난 12월 31일 전망한 +4.4%에 대비 상당히 하락한 수치이다.
실적전망 하향의 이유는 9개 섹터가 실적전망치가 하향조정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실적전망 하향이 더 나올듯한 불길한 예감이 든다...
미국내에서도 각종 컨퍼런스 행사들이 취소되고 있으며...
필자가 거주하는 컨벤션의 도시인 라스베가스도 속속 대기업들이나 행사주관을 하는 업체들의 컨퍼런스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여행주, 항공주, 자유소비재, 운송쪽의 실적은 1분기에 더욱더 나빠질 것이다...
현재 S&P 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 이며, 5년 평균 16.7배, 10년 평균 15배를 상회하고 있다.
S&P 500 기업중 98%가 2019년 4분기 실적발표를 완료했으며, 70%의 기업이 주당순이익(EPS), 64%의 기업이 매출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미 4분기 실적은 지난것이라 그닭...
금요일 S&P 500이 추가적으로 0.5% 정도 더 하락했으니 5년 평균치 정도에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factset.com)
이말은 즉,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히 해소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5년 평균이다...
아주 싸지는 않다는 이야기이다...
향후 2020년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1분기 실적도 지속적으로 하향될 조짐이다...
2019년 9월 27일 전망치는 +7%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0.1% 역성장이다...
(출처: facts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