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NBC
1.오늘 오후 3시(미서부) 개장하는 원유 선물시장 확인필요. 갭상승이 나온다면 월요일 따라 붙는거 보다는 관망이 나을듯 보임. 이미 기보유자들의 경우는 월요일 부분매도 내지는 비중이 작다면 홀드를 해도 좋을듯 아직 정확한 피해규모와 상황을 모르는 상태이며 언론에서는 추정치만 발표하면서 펌프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확하게 원유 수급에 미칠 영향력에 따라 달라질듯…
각 국에서 일단은 비축유가 있으므로 피해복구 진행에 따라 단기적인 이슈로 끝날 수 있음. 만약 장기화 된다면 국제유가의 장기적인 상승과 아울러 OPEC+에서 12월에 감산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12월 까지 상승이 나올 확률이 높아짐
2. 사우디의 정확한 피해규모 발표가 중요할듯. 중동의 두바이유의 경우 숏티지가 나면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가 더 탄력있게 상승할 확률이 높음. 사우디 정유시설 복구기간에 따라 미국 WTI가격의 변동성은 나타날 전망임… 전세계 산유량 5% 수준이면 상당한 가격변동성은 있을듯. 사우디의 피해규모와 복구기간에 따라서 달라질듯
3. 미국 에너지기업의 경우 시추, 시추장비, 미드스트림(수송), 정유에 따라 다른 퍼모먼스를 내기 때문에 약간은 우호적이긴 하나 하나의 이벤트로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끝날 확률이 높음. 현재 미국 에너지기업의 경우 올해 가장 좋지못한 퍼모먼스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추장비관련 업체들의 퍼모먼스가 가장 나쁜 상태이다. 베이커 휴즈만 보더라도 $55 부근에서 국제유가가 형성이되니 시추공수가 감소되고 있는 상태이다. 에너지기업보다 원유가격에 연동되는 USO, USL등의 ETF가 좋아보인다. XOP의 경우 미국 에너지기업이므로 장기적인 국제유가 상승해야만 좋은 퍼모먼스가 나올것이다.
4. 이란을 배후로 지목한 만큼 현재 진행중인 이란과의 협상은 물건너갈 확률이 높으며 국제유가 상승시에는 인플레이션 우려도 있으므로 미국 기준 금리 결정에도 영향은 일정부분 미칠전망이다. 이란과 협상에서 불확실성은 높아지므로 지정학적 긴장감은 높아질 전망이며 트럼프 행정부가 어떻게 이란과 협상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
5. 정리하자면 정확한 피해규모와 피해복구 기간에 따라 국제유가가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며 사우디의 대응과 이란과 미국간의 협상에 따라 달라질 확률이 높다. 단기적으로 끝날 확률과 장기적으로 상승할 확률이 둘다 있는 상태이며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현재 미국 에너지기업의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부분매도로 포지션이 없는 사람은 관망후 대응해도 늦지 않을듯하다. 월요일 미국시장 개장 후 따라 붙는거 보다 1-2일 관망하면서 사태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