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식은 필자가 2013년 6월 7일 $35.11에 매수해서
현재까지 배당재투자를 하면서 보유하고 있다.
매수, 매도의 추천은 전혀 아니며
필자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다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아래 링크는 필자가 2016년 11월 6일 최초로 쓴글이다.
https://blog.naver.com/wkwn70/220854786923
현재까지 배당재투자를 하면서 보유하고 있다.
매수, 매도의 추천은 전혀 아니며
필자 기록용으로 블로그에 다시 정리해 보는 것이다.
아래 링크는 필자가 2016년 11월 6일 최초로 쓴글이다.
https://blog.naver.com/wkwn70/220854786923
해당 주식 에머런(Ameren Corp)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전력 및 천연가스 수송사업을 하는 업체이다.에머런(AEE)은 1997년 12월 31일 미주리 유니온 전력 회사와 중앙 일리노이 공공 서비스 회사가 합병하여 만들어진 회사이다.전기와 천연가스 서비스는 미주리주의 중앙 및 동부 24,000스퀘어 마일에 공급된다. 일리노이주 전기와 천연가스의 수송과 배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과 남부에 위치한 40,000스퀘어 마일의 범위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래 지도를 보면 쉽게 어디에 붙어 있는지 위치를 알 수 있다.
현재(지난 금요일, 6월 7일)AEE(애머런)의 시가총액은 18.6B이고 유통주식수는 2억 426십만주이다. 현재 기관 보유율은 72%이며, 2019년 5월 15일 기준으로 공매도는 1.4%에 불과하다. 공매도 비율이 낮다는 것은 주식이 하락할 가능성도 낮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오를 것이라는것은 아니다.
아래 그림은 매분기 발간하는 에머런(AEE)의 2019년 1분기 프리젠테이션에서 발췌한 것이다.
애머런이 밝힌 2018년 에서 2023년 까지 회사 발전계획을 보면 긍정적이다. 년 8% 성장은 충분하다고 본다.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 믿어줘야지 ㅋ
2019년 AEE 분기 실적발표에서 발췌...
로이터에서 제시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한번 살펴보자. 2019년 연말까지 주당 순이익은 $3.27, 매출은 6.32B 이다. 12개월 PER 전망치로 본다면 상당히 고평가 영역이다. 23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시 필자의 투자 이유는?
1. 2013년 5월 워런 버핏이 NVE 인수 하면서 생긴 현금
필자는 당시 라스베가스에 거주중이었고 이곳 지역전력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졸지에 워런버핏이 당시 기준으로 달랑 19% 프리미엄을 주고 100% 사버리는 바람에 현금으로 받게 되어 투자할 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나쁜 영감님 때문에 NVE를 헐값에 넘기게 됨... ㅋ
버핏의 투자철학이 한마디로 "안 망할 회사 죽을때 까지 들고가는 것"이다. 아주 간단하지만 힘들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바람에 휘날리는 갈대보다 더 잘 바뀌고 요리 조리 변화무쌍하기 때문이다...
인간 본성에 반하는 투자를 한다면 주식투자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그것은 워런버핏을 통해서 이미 증명이 되었다고 본다.
2. 전력&가스 유틸리티를 투자한 이유는?
넌 전기 없이 살수 있냐? 너가 아미쉬가 아니라면 ㅋ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 크루소라면 전기없이 잘 살수 있을것이다...
필자는 이런 간단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필자 머리로 아무리 굴려봐야 답은 뻔할 것이다... 머리가 나빠서 아주 단순한걸 좋아한다. 복잡, 현란, 화려하게 많은이들이 분석해도 주가 수익율 높아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이다... 이런걸 개취라고 한다...
미국인구는 이민정책으로 인해 해마다 늘어가고 가구수는 증가추세이다. 새로운 집이 생겨나면 무조건 전력이 깔리는게 우선이고 각종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후에 깔리게 된다.
미국인구와 가구수가 늘어나면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수혜는 이런 전력과 가스를 취급하는 유틸리티가 된다. 쓰레기 청소업체도 좋아 보인다... ㅋ
현재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먹는 하마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틸리티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섹터이다.
캘리포니아나 산불이 빈번한 지역의 전력회사는 리스크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해마다 건조한 날씨 덕분에 산불이 일어나고 주가도 심하게 폭락했던 적이 있으니 참고해야 할 것이다.
3. 엘리뇨, 라니냐로 인한 기후변화
요즘 엘리뇨, 라니냐로 인해 여름은 더 덥고, 겨울은 더 춥다. 그렇게 되면 전력수요는 계속해서 늘 수 밖에 없다. 더위를 피해서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고, 난방으로 가스나 히터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얼추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매년 폭염과 한파로 많은이들이 개고생 중이다.
올해도 예전과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살인한파, 호주는 최악 폭염... 여기에 해답이 있다.
4. 꾸준한 현금흐름으로 배당금지급과 인상
위의 그림을 보면 2011년 매년 1%에서 4%씩 배당금을 인상해주고 있다.
필자는 $35.11 해당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현재 시가배당률을 따져보면 5.46%이다. 배당금이 지속적으로 인상이 된다면? 그건 당신의 상상에 맡기겠다. 필자가 계산하기 귀찮으니...
2013년 필자가 매수할 당시 배당금은 $1.60 이었기 때문에 4.5% 정도였는데 2019년 말 까지 지급될 배당금은 분기 배당금은 $0.48, 년간 $1.92를 받는다. 년 4% 정도 올려주고 있으니 조만간 $2은 충분히 넘어갈 듯 하다.
현재 주가로 따져보면 배당률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하다. 2.5% 수준이라서 다른 좋은 배당주도 많으니 말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2.5% 수준에 들어갔지만 배당금 인상으로 인해 3%나 4%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주가상승으로 인한 시세 차익도 있겠지만 배당재투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15년 에서 20년 정도는 보유할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 추세대로 배당금이 인상되면 배당재투자이기 때문에 15년이
지나면 5% 배당금으로 매수했던 원금을 회수하게 될 것이다. 배당재투자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늘어나는 주식수는 덤이 된다.
오늘 아침 블로거 이웃인 루지와 카톡으로 대화를 하면서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를 하면 평균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다. 그런데 돌아온 답은 필자가 생각하는것 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각종 제세금과 자신이 투여한 노동력 및 시간을 더하면 생각보다는 너무 낮은 수익률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레버러지까지 일으킨 대출이자까지 고민해보면... 흠...
아래는 월급쟁이인 그의 블로거이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미국주식투자가 낯설고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원화와 달러자산은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원화가 엔화나 스위스 프랑처럼 안전자산으로 성은을 입지 않는 이상엔 말이다...
그렇다고 당장 미국주식투자 하라는 말은 아니다. 어느정도는 자기 자산 포트폴리오내에서 일정부분의 달러자산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행여나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되어있지 않고 자국편향이나 한가지 자산에 몰려 있지 않는지 각자 고민해야할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