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의 휴미라와 현재상황을 우선 알아야 할듯...
아래 그림이 휴미라이다.
전세계 판매량 1위 블록버스터인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는 2018년 10월 만료되면서
암젠(Amgen)의 암제비타(Amgevita, ABP 501), 산도스(Sandoz)의 하이리모즈(Hyrimoz, GP2017),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임랄디(Imraldi, SB5), 마일란(Mylan)과 후지필름 쿄와기린 바이오로직스(Fujifilm Kyowa Kirin Biologics)의 훌리오(Hulio, FKB327)로 인해 유럽에서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
휴미라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 15가지 질병의 적응증을 지니고 있는 신약...
2022년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되면 현재 2개 제품(암젠, 베링거 인겔하임)이 유럽 및 미국에서 승인이 된 상태... 더 많은 바이오 시밀러들이 가장 큰 시장인 미국으로 마구 몰려 올듯...
휴미라는 단일 약품으로
2017년 전세계 매출이 184억 2천 7백만 달러, 미국에서 매출이 123억 3천6백 만 달러... 67% 매출비중 차지하고 있음...
2018년 전세계 매출이 거의 200억 달러에 육박중, 미국 매출은 136억 8천만 달러 기록, 애브비의 전체 매출(327억 5천만 달러)중 42% 매출 비중... 참고로 2위는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스(BMY)에 인수된 셀진(CELG)의 항암제 ‘레블리미드’ 인데 64억 7천만 달러 기록...
그러면 휴미라를 보유하고 있는 애브비(Abbvie) 주가 하락원인은?
1) 무리한 인수합병과 임상 개발중인 몇 개 아이들의 실패
2) 인수합병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과도한 장기부채 보유 중
3) 2018년 10월 유럽에서 승인이 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 시밀러들(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 산도즈, 후지필름과 마일란 연합군)로 인한 매출감소가 시작됨. 2018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확인 가능...
4) 2022년 부터 미국에서 휴미라 특허 만료가 예정 중, 현재 미국에서 매출은 좋은 상태
4) 휴미라 매출 비중이 높아서 향후 휴미라 매출이 줄어들면 배당컷 가능성이 농후함... 하지만 미래는 모르는 상태
5) 현재 미국에서 대선전 정치적 이슈(약값 인하, 바이오 시밀러에게 우호적)로 인해 주가가 눌림
그러면 아예 희망은 없는가?
1) 현재 임상이 진행중인 파이프 라인의 FDA 승인 후 매출 기대감, 성공확률은 높지만 문제는 100% 성공을 하면 휴미라 만큼 매출을 기록할듯... 그러나 미래는 모르는것
2) 경구용 야누스키나제(JAK)억제제인 ‘우파다시티닙’은 아토피 피부염에도 적응증, 휴미라 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태... 희망적임
3) 베링거 인겔하임과 공동개발중인 인터루킨 23 억제제 ‘리산키 주맙’은 판상건선, 건선성관절염이 블록버스터가 될 확률은 있음... 확률은 높음
4) 현재 항암제 개발에 투자를 확대 중 But 시간이 필요함... 모든 신약이 그러하듯이
5) 애브비의 재발성 및 불응성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외투세포 림프종 치료제 임부르비카는 3상 임상에서 효과 및 안정성 확보로 추가 적응증 획득하려고 노력중( 몇 몇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상태)
6) 경구용 만성 C형 간염치료제 마비렛은 미국 FDA와 유럽, 일본에서 허가를 받은 상태이나 매출 비중은 크지 않은 상태... better than nothing
7) 지난 3월 보이저 테라퓨틱스와 기술협약으로 2억 4천 5백만 달러 지급해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 라인 확보해 파킨슨 병 치료제 개발중(계약금 6500만 달러 지급)
8) 자궁내막증 통증 치료제 ‘오릴리사’가 FDA 승인
그럼 향후 관전 포인트는?
1) 배당컷 우려감이 현실로 드러나면 추가 하락 가능성 존재함
2) 앞으로 애브비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정을 잘 살펴봐야 할듯...
하나라도 자빠지면 주가에는 치명타
하나라도 자빠지면 주가에는 치명타
3) 현재 미래의 실적악화는 당겨서 반영 중이라 작은 호재에도 주가는 반등이 나올수도 있을듯
4) 리스크 테이킹이 가능한 투자자라면 편입도 가능해 보임
투자스타일이 보수적이면 임상결과와 실적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듯...
투자스타일이 보수적이면 임상결과와 실적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듯...
참고로 2019년 총 매출 기준으로 기준으로 TOP10 글로벌 제약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