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 금요일

미국 대선 일정과 투자 아이디어(Feat.트럼프vs샌더스)

미국 대선 일정과 투자 아이디어



각 주들의 연방으로 구성된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독특한 대통령 선거제도를 가지고 있으며, 2월 아이오와 코커스를 필두로 공화, 민주 양당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으로 본격적인 2020년 대선 일정이 시작된다.

미국 대통령 경선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코커스(Caucus)와 프라이머리(Primary)라는 제도이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진행하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한다. 코커스는 등록된 당원들 중심의 행사이며, 프라이머리는 해당 지역 주민에게 개방되어 있지만, 지역에 따라 등록된 당원들만 투표에 참여하는 곳도 있다. 노스다코타, 미네소타는 코커스도 당원이 아닌 일반인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코커스나 프라이머리에서 유권자가 투표하는 것은 특정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며 특정 후보를 지지할 대의원을 뽑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유권자에 의해 뽑힌 대의원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승자독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아이오와만 비례제를 채택한다.

민주당은 7월 중순, 공화당은 8월 후반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11월 본선에 나서는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결정한다.

코커스와 프라이머리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코커스는 각 주에 있는 정당들이 주관하고, 프라이머리는 주 정부 차원에서 주관한다.

프라이머리는 주별로 치러지는 예비 선거라고 보면 되며 등록된 유권자가 당일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서 50개 주 중 33개 주에서 프라이머리가 치러졌다.

특이한 점은 공화당과 민주당은 전혀 다른 방식의 대의원 선출방식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공화당은 각 지역 경선에서 득표를 한 1위에게 대의원들의 표를 몰아주는 '승자독식제'이며, 민주당은 각 경선 후보들이 득표를 통해 확보한 대의원 수를 집계해 '순위결정제'를 채택하고 있다. 코커스에서 공화당은 비밀투표로 진행하며, 민주당은 공개 지지 형태의 다수결로 결정한다.

2월 3일, 아이오와에서 열리는 코커스는 4년마다 1번씩 미국에서 제일 먼저 당원대회를 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승리한 후보가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미국 대선에서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므로 언론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월 11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이후 다수 대선 후보자들은 출마 포기를 하고 다른 후보자를 지지 선언을 하면서 마무리하기도 한다.

2월 22일, 네바다 경선이 중요한 이유는 나날이 늘고 있는 히스패닉계가 표심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곳도 히스패닉계의 대선 풍향을 최초로 알 수 있는 중요한 곳으로 부상될 것이다.

2월 29일,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흑인 인구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은 흑인들의 2020년 대선의 표심을 일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월 3일,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이라고 불리는 하루 동안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을 포함한 14개 주의 대의원 의석 규모가 큰 지역에서 코커스나 프라이머리가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이날의 결과를 통해서 양당의 대통령 후보가 거의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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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커스나 프라이머리에서 유권자가 투표하는 것은 특정 후보를 뽑는 것이 아니며 특정 후보를 지지할 대의원을 뽑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유권자에 의해 뽑힌 대의원들은 대부분 지역에서 승자독식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아이오와만 비례제를 채택한다. 이후 민주당은 7월 중순, 공화당은 8월 후반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11월 본선에 나서는 대통령 후보를 결정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한국 대통령 선거와 달리 대통령 선거 1개월 전 선거인단 후보들을 각 주별로 정당들이 추천하게 된다. 일부 주에서는 대통령 경선 후보를 선출하듯 프라이머리를 통해서 하기도 하며 각 주별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이렇게 선출된 대통령 선거인단을 국민들이 투표를 해서 결정한다.

각 주별로 할당되어 있는 선거인단 숫자는 하원을 구성하는 435명과 상원을 구성하는 100명, 미국의 수도이자 특별 행정구역인 워싱턴 D.C.의 3명을 포함한 총 538명으로 구성된다.

2020년 11월 3일, 미국의 유권자들은 각주를 대표하는 대통령 선거인단이 선출하며 이렇게 선출된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수인 270명이 확보하면 대통령이 결정된다. 이것도 메인, 네브래스카를 제외하고 선거인단 선거에 이긴 대의원이 해당 주 전체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승자독식제'이다.

승자독식제와 아울러 중요한 것은 미국 대선의 승부를 결정짓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이다. 스윙 스테이트는 민주나 공화 양당이 승부를 전망할 수 없는 격전지이다.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 펜실베이니아, 뉴햄프셔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2021년 백악관의 주인이 바뀌게 된다.

미국 대통령 선거 시스템이 이렇게 복잡한 이유는 미국은 50개 주가 연합해서 만들어진 연방 국가이며, 연방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인구수가 작은 주들이 요구한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즉, 인구가 많은 큰 주는 직선제를 주장했고, 작은 주는 의회 간접선거를 주장했기 때문에 적당한 절충점인 선거인단 제도와 인구수에 비례하는 538명의 하원과 주별로 2명인 100명으로 상원을 구성하는 것이다.



대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들의 대통령 선거 공약에서 공통적인 것은 대기업들의 반독점과 친환경이다.

세 후보 모두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해 다소 강경한 태도를 보인 편이며, 빈부격차 문제에 대해 공감하며, 모두 부자들에게 부유세 부과와 같은 부의 재분배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기업들의 법인세를 인상하자는 주장과 주식과 채권의 매매에 거래세를 부과하자는 내용도 있으며, IT 대기업들의 반독점 경우에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겐 좋지 않은 공약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의료보험 정책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의 정책들도 헬스케어 업종들에 비우호적이다.

만약 민주당 후보 중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렌이 된다면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의 글로벌 공룡 기업들의 반독점 규제는 상당히 심해질 것이다. 조 바이든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후보들보다 대기업에 대해선 다소 유화적이다.

친환경 부분에서 조 바이든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7조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고 신재생 에너지 투자와 전기차 구매시 지원도 약속했다.

버니 샌더스도 재생에너지 관련 일자리 2천 만개를 창출하며, 2030년까지 화석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차 구매 시 세재 혜택을 주며 전기차 인프라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자베스 워렌도 그린 아폴로(Green Apollo) 계획을 통해 청정에너지 연구와 개발(R&D)에 10년간 4천억 달러 투자와 그린 메뉴팩쳐링(green Manuacturing)을 통해 10년간 1.5조 달러 투자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렇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 중 누가 경선에 나오더라 친환경이라는 테마의 기대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것과 아울러 2020년 다보스 포럼에서 친환경은 가장 큰 화두로 주목받았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버니 샌더스와 조 바이든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으며, 3개월간의 지지율 변화는 아래와 같다. 버니 샌더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아래 링크를 통해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율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ealclearpolitics.com/epolls/2020/president/ia/iowa_democratic_presidential_caucus-6731.html

하지만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오고 트럼프 대통령과 선거를 치뤄봐야 알겠지만 일단 트럼프가 당선시에는 친환경도 힘들어질 확률이 높다.

화석연료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으로 끝날 수 있다. 길게 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가 친환경이라는 테마가 향후 꾸준하고 장기적인 테마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본다.

여기에 덧붙여 MSCI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1981년~1996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 밀레니얼 세대는 2020년 현재 24세~39세이며 ESG 투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9년 모건스탠리의 'Institute of Sustainable Investing'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의 95 %가 ESG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현재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에서 7,440만 명 거주하고 있으며, 이후 이민으로 인해 2036년까지 8,100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의 3억 3천만 인구 중 23%에 해당하는 수치이므로 투자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이런 투자 트랜드의 변화를 지켜봐야 한다.

MSCI의 보고서 확인하기 :
https://www.msci.com/documents/10199/07e7a7d3-59c3-4d0b-b0b5-029e8fd3974b


투자 아이디어


보다 자세한 투자아이디어는 매달 발행하고 있는 네버슬립 투자레터에 더욱 자세하게 실려있으며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CES 2020 디지털 리포트가 발간되었다. www.ustooza.com에서 1월 31일 부터 확인할 수 있다.미국 소비자 기술협회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는 2020년 1월 6일부터 열린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행사에서 2020년을 대표할 5가지 기술 트렌드로 1) 디지털 치료법, 2) 차세대 교통수단, 3) 식품의 미래, 4) 안면인식 기술, 5) 로봇의 발전을 선정했다. 필자는 위에서 언급한 5가지의 트렌드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기업들 중에서 유망한 기업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통해 투자에 적용해보고자 한다. 이후 5가지 트렌드를 관통할 핵심적인 하드웨어인 6) 2020년 반도체 전망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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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핵심 5대 트렌드 디지털 리포트 예고편




MSCI지수와 FTSE 지수는 무엇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20/01/msci-ftse.html


S&P 500 실적 점검, 1분기 실적 전망 및 다음 주 실적 (Feat.FactSet)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투자 아이디어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https://www.vegastooza.com/2019/12/blog-post.html

미국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로빈후드 계좌 개설방법
https://www.vegastooza.com/2019/07/blog-post_10.html

미국 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필독서들

미국 주식 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MSCI지수와 FTSE 지수는 무엇인가?

MSCI지수와 FTSE 지수가 중요한 이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지수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은 많이 봤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대형투자은행 중 하나이며 이 지수를 만든 기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분기리뷰, 반기리뷰, 신흥국지수 등등 관련된 이야기가 종종 언론에 노출된다. 파이낸셜타임스 스탁익스체인지(The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 이하 FTSE) 지수는 앞서 언급한 MSCI 지수와 함께 세계 2대 투자 인덱스로 평가받고 있다.
양대 지수의 정해진 시기에 편입과 편출로 인해 국가별, 섹터별, 종목별로 자신이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도 상당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 그러면 MSCI와 FTSE는 어떤 지수이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MSCI지수

출처: MSCI 홈페이지


MSCI 지수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주가지수(Index)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히 크다.

MSCI 지수는 각 국가별 지수, 각 섹터지수 등 상장된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1000개가 넘는 투자사들이 운용하는 엄청난 규모의 펀드들은 MSCI 지수를 참고해 투자 전략을 짠다. 좋은 말로는 벤치마크(benchmark, 비교평가)라고 이야기 하고, 나쁜말로는 그냥 보고 배낀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모건스탠리에 의해서 어떤 국가나 종목들이 편입과 편출을 결정되는 것은 각 투자사들에게도 편입과 편출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전 세계 주요 투자사들이 MSCI 지수를 참고하면서 자신들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 및 종목들이 MSCI 지수에 편입되거나 편출되면 일시적인 수요에 의해서 주가의 폭등과 폭락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MSCI는 매년 2월과 8월에는 분기 리뷰를 5월과 11월에는 반기리뷰를 한다. 년간 총 4번에 걸쳐 각 국가와 상장되어 있는 종목을 검토해서 편입과 편출을 결정한다. 오는 2월 12일 에도 MSCI 분기리뷰가 예정되어 있다.

아래 사진은 MSCI의 전세계 지수에 편입된 국가들이다.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나뉘고, 다시 지역별로 나누어 비중을 고려해 편입한다.

출처: MSCI 홈페이지




아래 사진은 선진국 지수에 편입된 각 국가들의 편입 비중이다. 당연히 미국이 63.08%, 일본 8.21%, 영국 5.47%, 프랑스 3.80%, 캐나다 3.48%, 스위스3.15%, 독일 2.86%, 오스트렐리아 2.35%, 네덜란드 1.33%, 기타 6.27%이다.



출처: MSCI 홈페이지, 기준일자 2019년 9월

아래 사진은 신흥국 지수에 편입된 각 국가들의 편입 비중이다. 당연히 중국이 33.00%, 한국 13.02%, 대만 11.35%, 인디아 9.16%, 브라질 7.23%, 남아공 5.89%, 러시아 3.77%, 멕시코 2.65%, 태국 2.34%, 기타 11.59% 순이다.

출처: MSCI 홈페이지, 기준일자 2019년 3월 29일 현재





FTSE지수

출처: MSCI 홈페이지

FTSE 지수는 1995년 당시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 타임스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FTSE그룹에서 작성하고 발표하는 주가지수이다.

MSCI지수는 미국계 펀드들의 운용에 중요한 기준으로 적용되고,  FTSE 지수는 주로 유럽계 자금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펀드들의 운용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특징이 있다. FTSE 지수도 MSCI와 동일한 방법으로 운용을 하는데 약간의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FTSE에서는 한국이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지만, MSCI에서 내건 조건이 축종되지 않아서 신흥국지수에 편입이 된다. 아래 사진을 보면 FTSE 선진국 지수에는 한국이 편입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의 MSCI 선진국에는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은 FTSE가 글로벌하게 섹터와 지역별로 펀드를 얼마나 운용하고 있는지 나타내는 그림이다.

출처: FTS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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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핵심 5대 트렌드 디지털 리포트 예고편





미국 대선 일정과 투자 아이디어(Feat.트럼프vs샌더스) https://www.vegastooza.com/2020/01/feat.html

S&P 500 실적 점검, 1분기 실적 전망 및 다음 주 실적 (Feat.FactSet)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투자 아이디어

미국주식을 처음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https://www.vegastooza.com/2019/12/blog-post.html

미국주식 초보 투자자를 위한 로빈후드 계좌 개설방법
https://www.vegastooza.com/2019/07/blog-post_10.html

미국 주식투자 입문을 위한 필독서들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47.html


미국 주식 초보투자자들에게 드리는 글
https://www.vegastooza.com/2019/11/blog-post_80.html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투자 아이디어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초입에 들어섰다...
행여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주라고 돌발적인 급등으로 인해 관심주를 찾고 있을 분들을 위해 이글을 작성해 본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괜한 고생을 안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전일(23일) 글로벌 타임즈 편집장 후시진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830건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26명의 사망자 중 거의 절반이 80세 이상이다. 좋은 소식은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


글로벌 타임즈 편집장 후시진 트위터 (출처: 트위터)



1949년 이후 중국은 지방도시에서 이동이 통제된 적이 한번도 없었다. 2003년 맹위를 떨치던 사스(SARS)때도 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정도로 로나 스(Corona Virus)의 전파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중국정부는 2003년 사스 발생당시 보다 더욱 강도높은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잠복기가 7~ 14일이며, 명절인 춘절까지 겹치면서 대응하기 수월하지 않은 상태이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이하, WHO)에 따르면 200211월부터 20037월까지 사스 발병 당시 8000명이 감염되었고, 사망자는 774명으로 치사율이 9.6% 달했다. WHO123일 전세계에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 중이다.
메사추세츠 공과대 국제개발센터는 사스와 마찬가지로 중국경제가 어느정도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사스 발병 당시 중국은 253억 달러를 손실을 입었고, GDP 성장률이 1~2%정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2003년과 비교시 중국의 경제규모는 이미 8배 이상 성장한 상태이며 손실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41명이 사명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200여명 감염의심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노란색은 감염 의심지역, 빨간색은 감염확진지역




중국경제가 무역분쟁의 여파와 바닥을 다지는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되고 급속도로 확산된다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직은 발병 초기단계이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른 국가로 확산여부가 가장 중요하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사스의 경우 200211~ 20037월까지  8개월 정도 소요된 사례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화 된다면 실물경제에 타격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국에서 111일 사망자 1, 확진자 41, 123일 사망자 17, 확진자 600여명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2020124, 중국내 사망자는 26, 확진자는 92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에선 워싱턴주와 일리노이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이다. 프랑스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미국 주식 투자자로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파악해야 할 것은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제와 백신은 지구상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없는 치료제가 갑자기 튀어나올 일도 없으며 오로지 예방과 확산방지만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무늬만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중인 회사라고 앞세우면서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관련 테마주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말아야 한다... 

몇 몇 기업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튀고 있는데 종목을 알고 있어도 거론 조차 하고 싶지 않다... 분명히 이야기 하지만 우한 폐렴과는 하등 관련도 없는 개잡주라는 것이 중요하다... 개잡주 잘못 건드려 푼돈 먹으려다 목돈 잃는 상황이 발생되면 안될것이다...
만약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현재로서 마스크 나부랭이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3M(MMM)정도이지만, 기업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할 것이라서 관심권에 두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이런 이유로 단기적으로 급락하는 주식들을 관심에 두고 보는 것이 나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