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0일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버블일까? 아닐까?

미국 주식시장 버블론에 대하여...

미국 주식시장은 버블이다? 아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그건 본인의 마음에 있다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은 자기가 보이는 만큼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한다… 
지구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든지 나의 생각과 다르게 23.5도 기울어져 매번 규칙적으로 움직여 왔었다… 

옛날 옛적 지구를 중심으로 별들이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고… 
지구는 네모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지동설을 주장한 혹자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을 남기면서 처벌을 받을뻔 하기도 했다… 

 우물안에 개구리는 우물안에서 우물 밖으로 보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이다.

아무리 본인이 테슬라가 버블이다… 애플과 아마존이 고평가다… 


이렇게 말을 한들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주가는 바다로 깊숙히 빠지는것이 아니라 산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요즘은 시대가 발달해서 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각종 데이터가 다 공개되어 나오는 세상이다. 한마디로 많은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왠만한건 구글 검색력 한방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그걸 잘 가공하고 잘 파악해서 자신의 투자에 잘 적용시키면 되는데… 

주식투자라는게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니 공포감과 욕심이 앞을 가려 제대로 안되는거다... 

 여러가지 현상을 보면서 주관적으로 판단하는것이 아닌 객관적인 본질을 잘 파악해야만 주식투자나 여러가지 자산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상을 보고 숨겨진 본질을 파악하는것이 쉽지는 않다. 이렇게 필자도 말은 쉬운데 쉽게 되지 않는다...^^ 

 미국 주식시장은 한국이나 여타 다른 국가와 달리 다른 외생변수보다는 연준의 움직임을 잘 파악하면 된다...

유럽 주식시장 장마감 직전에 트레이더들은 전세계 GDP의 25%를 차지하는 미국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라 눈치보면서 매매가 이루어진다….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골목대장 미국주식시장의 눈치를 살피는 것이다…  

국방력과 달러패권을 가지고 흔드는 대장의 입을 잘 보면 해답이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 이등병이 명령을 내리면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사단장이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수천명의 군인들이 10Km 밖에 있는 산도 연병장으로 옮겨다 놓을 수 있다. 

처음 시작과 끝… 기.승.전…사단장이다… 

 회사에서 말단 사원의 말은 아무도 경청하지 않는다… 말단사원의 창의적 생각과 고민을 담은 프리젠테이션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사장의 말 한마디면 모든게 끝난다. 

처음 시작과 끝… 기.승.전…사장이다…  

집안에서도 누가 대장인지 아이들은 안다. 만약 경제적 패권과 빗자루를 쥐고 있다면 엄마의 말을 듣는다… 

아빠가 경제적 패권이 없으면 아이들도 아이스크림 하나 얻기 먹기 위해서 엄마의 말을 매우 잘듣는것이다… 

처음 시작과 끝… 기.승.전…엄마이다…  

렇기 때문에 주식회사 미국을 움직이는 전세계 자본주의의 핵심인 달러 패권을 쥐고 있는 대장인 연준의장의 말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연준의장은 짐이 곧 국가라고 이야기했던 분이랑 동일하다. 

 정치적 독립성을 띄는 연준의장의 입에서 향후 미국주식시장의 미래가 달려있는 것이다. FOMC나 각종 연준인사와 의장의 발언에서 향후 전망에 해답을 다 내주고 시장은 거기에 맞추어 가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끌며 당기며 밀당을 통해서 연준과 소통하며 움직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를 내리라고 채권을 사면서 협박하기도 하고… 

 시장 상승을 위해 유동성을 공급해 달라고 연준에게 아픈척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다. 잔파도보다는 큰틀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시장의 유동성이 움직이는지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지금 지나고 보면 레포(Repo)시장에 뉴욕 연준이 개입한다고 이야기 나올때 부터 미국주식시장의 색깔이 바뀌었고...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유동성의 힘이다... 그러니 위험자산+안전자산 다 오르는것이다. 내 연봉 빼고...



레포에 대한 이해는 아래 링크의 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https://www.vegastooza.com/2019/10/not-qe_11.html 

 1,2,3,4로 움직이는 시스템이다… 


                             
이걸 감지했던 투자자와 이걸 무시하거나 몰랐던 투자자들의 수익률의 명암이 갈렸던것이다... 

 주식시장은 결국은 실적을 수렴하고 앞서거니 뒤서기 하지만 제자리를 찾아온다... 

 현재는 실적과 유동성의 2가지 테마로 움직이는 미국주식시장 잘 판단해서 투자하면 된다... 결국 많은 정보를 통해 개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의 결과는 나오니까… 

버블이다 아니다의 판단은 시장의 말단 투자자인 본인이 내리는 것이 아닌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내리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시세는 시장에 묻고 시장은 매번 정확하다고 하지 않는가… 

매번 주식이라는게 생각보다 더 상승하고 생각보다 더 하락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던가? 개별기업도 마찬가지이다. 

기업은 평소와 다름이 없는데 기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감정이 개입되니 매수 매도가 일어나고 쏠림 현상이 일어나면서 생각과 달리 움직이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미국주식시장을 바라보면서 본인의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 중요하고 버블에 논란은 시간이 지나면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아래 링크는 작년 7월에 쓴글이다. 아직도 작년 7월과 같은 생각이다. 

 경기 확장 121개월, 과연 미국주식시장의 끝은 어디인가? https://www.vegastooza.com/2019/07/121.html 


버블의 정점에서는 그 누구도 버블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다. 버블은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과거 완료형이 되려면 지나봐야 아는 것이다. 


 본인의 투자에 영양가 없는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의 논란에 동참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 보다는 본인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이런 장세에서 수익률을 잘 내고 있는지 아니면 망가지고 있는지 잘 정리해 두기 바란다. 

 다음 사이클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좀더 신경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인간의 욕심은 변하지 않고 매번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듯이 이런 주식시장의 사이클도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몸달고 있는 동안 매번 되풀이된다. 





반복되는 주식시장의 사이클에서 경험과 대응을 잘 정리해 두었다가 다시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한다. 기회는 항상 지나고 난뒤 왔다가 지나갔다는 것을 느끼는것이 인간들이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상황을 논하기 보다 미래의 수익을 어떻게 창출할지 고민하는 것이 미국 주식투자자로서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돈이 되는 정보가 담긴 CES 2020 투자레터 후기
https://www.vegastooza.com/2020/02/ces-2020.html

 베가스풍류객의 미국주식 이야기 텔레그램 채널 개설 
https://www.vegastooza.com/2020/02/blog-post_6.html 

 코바 Vs 4분기 실적이 싸우는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Feat. CNN Money) https://www.vegastooza.com/2020/02/vs-4-feat-cnn-money.html 

 미국 국방예산으로 생각하는 투자아이디어(Feat.pentagon) https://www.vegastooza.com/2020/02/featpentag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