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테슬라(TSLA)는 왜 사이버트럭을 만들까?

미국이란 동네가 250년 전 토착인디언들이 뛰어 널던 시절부터 땅덩어리가 둘째 가려면 서러울 정도로 넓었다.

미국 중서부를 막론하고 대도시가 아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부터 출퇴근까지 각종 용무를 보려면 자가용이나 픽업트럭이 없이는 불가능한 생활을 한다고 봐야 한다…

그중에서 픽업트럭은 중소규모 자영업자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보면 한쿡은 어떤 가전제품이나 가구, 각종 덩치가 큰 제품을 사게되면 무료배달이 장착된 문화이지만 미국은 덩치큰 제품을 구매하게되면 배송비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도시에 살더라도 심심치 않게 픽업트럭을 구경할 수 있다… 거기에 각 매장마다 광활한 주차장이 있다 보니 길거리에 다니는 10대 중 1-2대 픽업트럭이다…

픽업트럭 중 미국에서 제왕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아래 사진의 포드사가 제작한 F-150이다… 미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픽업트럭 중 단연코 1등이다.

오죽하면 한미 FTA 협상에서 현대차는 만들지도 않는 픽업트럭을 수출을 막으면서 자국의 픽업트럭 시장을 지켜려고 하는지 말이다…

단순무식하게 생겼지만 자영업과 각종 자재와 물건을 싣는데는 최적화되어 있는 차량이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공개했는데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테슬라에 의해 공개된 동영상을 살펴보니 쇠망치가 등장하고 쇠구슬로 방탄유리를 깨는 실험을 하는 와중에 유리창이 깨지는 소동이 있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연산 40만대를 생산할 예정인 저가(?) 모델 3 이후, 미국에 최적화된 픽업트럭을 공개한 자리에서 액땜을 치른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잘팔리는 픽업트럭 순위이다…

포드 F-150이 넘사벽이다…

미국 픽업트럭들이 우세한 이유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관용차는 모조리 미국산차로 매수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이제 친환경차만 구매한다고 이미 발표를 한 상태이다…
테슬라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전기차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곳은 테슬라 뿐이기 때문이다...






다음 그림은 왜 테슬라가 픽업트럭에 집중하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픽업트럭이 올해 10월 까지 미국에서 팔린 차량중 17.6%를 차지하고 있다… SUV가 대세라고 하지만 아직 미국에선 크로스오버와 픽업이 거의 경량 차량판매의 60%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은 꿈을 먹고 자란다고 하지 않는가? 해당 주식은 필자의 블로그를 팔로우 한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2016년 솔라시티와 합병할 때 부터 꾸준히 들고 있다… 향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보유할 생각이다… 꿈이 이루어질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