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0일 목요일

혁신없는 애플 신용카드는 소리부터 다르다


애플에서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기에 처음에는 호기심 반 기대반으로 신청했다.
지난 주말 간단하게 폰(애플 아이폰)으로 아주 간단하게 클릭 몇 번이면 신청이 가능했다.
일단 혜택을 살펴보면 애플 제품 구매시 3% 할인이다.

다들 알지만 Costco를 제외하고 애플제품을 할인해서 구매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이다. 이놈의 회사는 가격을 낮출지는 몰라도 Sale을 하는 할인행사는 이때까지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예정이다... 주주로서 뭐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애플페이를 사용해 쓰는 금액들은 따박 따박 2%씩 적립을 해준다고 한다. 이왕 쓰는거 그렇다면 안 쓸 이유가 없는 것이다. 2%씩 적립과 함께 연회비는 없다. Not Bad이다... 앞으로 애플 제품 구매시에는 애플 스토어 가서 카드로 사용할 예정이다.

여튼 폰으로 신청하니 애플월렛에 번개불 처럼 꽃아주고 이메일 한통이 아래 그림처럼 날아왔다. 재질이 타이태늄이래나 뭐래나... 3~5일 기다리면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이 흘렀다... 까맣게 애플 신용카드 신청한걸 잊고 있었는데...
직장에서 일을 한참 하고 있는데 메일로 알림이 오고 폰에서 카드가 집에 도착해서 활성화를 하라고 하라며 친절하게 활성화 버튼이 생성되었다.
활성화하려면 기존 신용카드들은 카드 표면에 붙어있는 스티커로 전화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를 귀 쫑끗세우고 들어가며 일일이 번호넣고 몇 분의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그런데 애플 신용카드는 배달된 신용 카드가 들어 있는 봉투에 그냥 폰만 갖다대고 활성화 버튼 한번 누르면 Activation이 완료되어 버린다... 허허... 이렇게 간단할 수가 ㅋ


그리고 나서 더 재미난건 타이태늄 카드라고 해서 별다른게 있나 싶었는데... 손이 들어보니 상당히 묵직하다... 느낌이 좋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한번 떨어뜨려 봤는데... 다른 플라스틱 카드에서 들을 수 없는 맑고 청량한 거시기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아래 그림 처럼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다...


아래 동영상을 통해서 소리가 다른 애플 신용카드를 한번 들어보기 바란다. 이번에도 혁신없는 애플의 신용카드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ㅋㅋㅋ 
애플 신용카드 소리는 이렇다




예전에 만든 동영상도 첨부해본다. 혁신없는 애플 과연 위기인가? 기회인가?

https://youtu.be/rdOepbwLApE